주기도문(5) “죄사함을위하여” (마 6:12)
“우리가 우리에게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6:12)
서론: 인생의 가장 큰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의 문제이고, 이웃과의죄의 문제입니다.
1. 하나님께 죄 용서를 구하라.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의 죄 용서를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모든 화목의 시작입니다. 이웃과 화목의 출발점입니다.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하나님만이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신다고약속하십니다.
요일 1:9 “만일 우리가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하나님의 용서는 십자가에서 나타납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하나님의 용서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회개와 사죄의 은총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예수님의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죄사함의 확신은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증거입니다.
다윗은 죄사함의 축복을 노래합니다.
시편 32:1 “허물의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2. 이웃에게 죄 용서를 구하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이웃과의관계도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웃에게 죄를 지었을 때; 이웃에대한 내 죄를 깨달았을 때 어떻게 해야합니까? 하나님이 내 죄를 다 용서하셨으니, 나는 이웃에게 내 죄를 안 갚아도 된다?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지은 죄는 하나님께 회개해야 하고, 이웃에게 진 죄는 이웃에게 갚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죄 용서를 받고자 한다면,자기의 과거를 청산하고 자신의 지은 죄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지은 죄는 이웃에게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진 빚은 이웃에게 갚아야 합니다.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꼭 갚아야 합니다.
최대한 갚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에게 “회개에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눅 3:8)고 합니다. 회개의 열매가 없으면 그 회개는 거짓입니다.
삭개오의 회개(눅 19:1-10);
(눅 19:8) 삭개오가 예수님께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율법에 의하면사람이 남의 것을 도적질한 것을 자백하면 그는 주인에게 도적질한 것에 1/5을 더하여 보상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민 5: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돌려줄 것이요.”
하지만 자신이 자백을 하지 않고 있다가 탄로가 나면 살아있는 소나나귀나 양은2배, 죽이거나 판 양은 4배, 죽이거나 판 소는 5배로갚도록 되어 있습니다. (출 22:1,4) “사람이 소나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도둑질한 것이 살아 그의 손에 있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막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따라서 스스로 자백하면서 4배로갚겠다고 한 것은 자신의 불의에 대한 철저한 회개였습니다.
(눅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철저한 회개를 함으로써 예수님께 그의 회개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할 때, 삭개오처럼 이웃에게 자신의 잘못을 보상하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로 이웃과 화목하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증거입니다.
3. 죄를 용서하는 자로 살아라.
주기도문의 죄사함을 위한 기도는 이웃의 죄를 용서하는 삶을 살겠다고하는 서약입니다. 이웃이 내게 지은 죄를 용서하는 삶을 살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하는 약속입니다.
본문 “우리가 우리에게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에서 죄로 번역된 단어는 “옵헤일레마”로 빚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원문에 충실한 번역은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를 탕감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빚도 탕감하여 주시옵소서”입니다. 영어로는 “Forgive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NIV, ESV)로 번역을 했습니다.
이웃이 나에게 죄(빚)를 지었을 때,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나는 하나님의 용서는 공짜로 받고, 이웃이 내게 진 죄(빚)는다 갚도록 하려고 합니다.
베드로가 “주여 형제가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마 18:21) 일곱 번은 진짜 많이 용서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일곱번뿐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 18:22)고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일만 달란트빚을 탕감 받은 자”(마 18:23-35)의 예화를 말씀하십니다.
만 달란트(한 달란트는 6천 데나리온 20년의 품삯) 탕감받은 사람이 그 이웃에게 빌려준 백 데나리온(한 데나리온은 하루 품삯)을탕감하지 않으면 자신의 빚에 대한 탕감은 무효가 된다는 것입니다.
(마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이웃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용서는 없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은 “우리죄(빚)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도 우리에게 죄(빚)진자를 용서하며 살겠습니다.”라는 서약입니다.
이웃과 화목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증거입니다.
이웃의 죄를 용서하는 일이 없이 자신의 죄 용서를 간구하는 일은헛되다는 것입니다.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14-15)
하나님께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으면 이웃에게 작은 은혜를 나누는 자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죄 용서를 체험한 자로서 이제는 이웃의 죄를 용서하는 자로 살라는것입니다.
은혜를 베푸는 자로 살아라.
은혜는 강자가 아니라 약자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강자에게 베푸는 것은 비굴이요 뇌물입니다. 약자에게 베푸는 은혜가진정한 은혜요 자선입니다.
결론: 죄 용서가 죄인인 인류의 희망입니다. 죄용서가 없으면 미래는 없습니다. 오직 죽음뿐입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회개를 배워야 합니다. 용서를 배워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용서로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와 직장과 사회와 세상에 진정한 화목이 이루어 지시기를 축원합니다.